정현은 2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 나섰다.
상대로 만난 밀로시 라오니치를 2-0으로 완파했다.
서브 에이스 수에서 1-10으로 열세를 보인 반면 1, 2세트에서 모두 상대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다.
2세트 게임스코어 4-2로 앞서던 정현은 게임스코어 4-5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포핸드 위너로 포인트를 따내 고비를 넘겼다.
이후 게임스코어 5-5에서 연달아 2게임을 획득하며 1시간 44분간 이어진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정현은 2회전에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안드레이 루블료프 경기 승자와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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