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분양 오피스텔 76% 청약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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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분양 오피스텔 76% 청약 미달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0월 22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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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올해 상반기 분양된 오피스텔 중 76%가 청약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1∼6월) 전국에서 분양된 오피스텔 42곳 가운데 32곳(76.2%)이 청약 미달을 기록했다.

올해 수도권 오피스텔 23곳 중 청약 마감된 곳은 △경기도 12곳 중 3곳 △인천 6곳 중 1곳으로 총 4곳에 그쳤다. 서울에 분양한 오피스텔 5곳 중 청약 마감한 오피스텔은 한 곳도 없었다.

지방 광역시·세종시를 포함한 지방 오피스텔 분양시장도 침체됐다. 총 19곳을 분양했는데 6곳만 청약 마감됐다. △대구 2곳 △광주 2곳 △충남 1곳 △제주도 1곳 등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공급 과잉, 매매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률 감소, 공실 위험 등의 요소로 침체됐다"며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지역별 양극화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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