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유통 CEO들, 실적 부진에 인사철 앞두고 '긴장'

장문영 인턴기자 moonyj1114@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10월 15일 오전 10시 49분
PYH2018062905260001300_P4.jpg
[컨슈머타임스 장문영 인턴기자] 하반기 인사철을 앞두고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주요 유통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이 긴장하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한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연말 정기인사에서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하반기에 실적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불분명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영업이익을 작년 동기보다 감소한 12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재계 5위 롯데그룹의 유통 부문도 연말 인사철을 앞두고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터다. 롯데마트와 슈퍼, 하이마트 등 대부분 계열사의 실적이 부진해 해당 CEO들의 입지도 좁아지고 있다.

올해 롯데 유통 계열사 CEO 인사 폭은 이 부문 최고책임자인 이원준 유통 BU장(부회장)의 유임 여부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있다.

작년 연말 정기인사에서 화학과 식품 BU장 2명을 교체한 롯데가 올해는 유통과 호텔&서비스 BU장 중 교체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이 부회장이 유통 계열사 실적 부진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 후보로 사장급인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와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 등이 거론된다.

롯데 관계자는 "올해 대부분 계열사의 실적이 부진하기 때문에 인사철을 앞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 부회장의 유임 여부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롯데 내부에서는 올해 정기인사가 '뉴 롯데'의 새로운 출발과 분위기 쇄신 등을 위해 인사 폭이 커질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 컨슈머타임스(http://www.cs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