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S 서울패션위크 오는 14일 개막…K-패션 위상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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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S 서울패션위크 오는 14일 개막…K-패션 위상 높인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0월 11일 2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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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행사인 '2020 봄·여름(S/S) 서울패션위크'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2020 S/S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는 글로벌 유통 업계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12개국 바이어 135명을 초청한다. 여기에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인 센스(캐나다), 매치스패션(영국), 네타포르테(영국), 모다 오페란디(미국), 마이테레사(독일), 루이자비아로마(이탈리아)의 바잉 디렉터 또는 시니어 바이어가 대거 참석해 서울패션위크와 이커머스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설윤형 명예 디자이너의 전시 '형형색색'을 시작으로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 32개와 기업 브랜드 1개, 런던 디자이너 애슐리 윌리엄스(Ashley Williams) 패션쇼 등 34회의 서울컬렉션이 열린다.

대중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멘토링 세미나, 포트폴리오 리뷰, 지속가능패션 서밋 서울 2019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차세대 디자이너로 선정된 20개 브랜드의 '제너레이션 넥스트'(GN) 패션쇼와 지난 시즌부터 도입된 대학생 우수작품 패션쇼도 준비됐다. 120개의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전문수주박람회인 '제너레이션넥스트_서울'(GN_S)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서울컬렉션 패션쇼 티켓 좌석 중 일부를 온라인과 현장에서 판매한다. 과거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초청했던 패션쇼의 문턱을 낮추고 공공성을 확보하는 차원이다.

이번 시즌은 SPC그룹, NHN고도, 미샤, 닥터마틴에어웨어코리아, WWD, 동아TV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를 기반으로 DDP 어울림 광장 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360도 무빙 촬영존'과 '아이스크림 ATM 체험존'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NHN고도 부스에서는 전문 패션 포토그래퍼와 함께 샵바이 스냅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미샤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닥터마틴은 글로벌 캠페인 'TOUGH AS YOU' 전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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