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오는 17일부터 미국에서 비비고 글로벌 TV광고를 새롭게 선보인다. 광고는 새로운 경험과 다양성을 선호하는 미국의 2035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제작됐다.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한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소비층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광고에서는 현지 밀레니얼 세대들이 비비고 대표 제품인 '비비고 만두'를 피크닉, 파티, 일상생활 등에서 다양하게 즐긴다. 이를 통해 'Too good not to share'(비비고는 나눌수록 더 좋으니까)라는 광고 카피를 강조한다. 한식 조리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해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미니완탕'을 프라이팬으로 굽거나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비비고 글로벌 광고는 더 CJ컵 기간에 맞춰 미국 NBC 골프 채널에 방영된다. CJ제일제당은 더 CJ컵 대회 중계를 통해 비비고를 노출시키면서 TV광고를 연계해 홍보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윤 CJ제일제당 비비고팀장은 "비비고 슬로건인 'Share Korean Flavor'(한식을 즐겨라)라는 메시지를 담아 전세계에 비비고 브랜드와 한식의 가치를 알리고자 세계적인 골프 대회 시즌에 광고를 론칭하게 됐다"며 "일상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싶은 모든 순간에 한식과 비비고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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