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은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플로팅 시네마'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가을·겨울 시즌 고객 맞이에 나선다.
플로팅 시네마는 야외 수영장인 '패밀리 풀'과 '어덜트 풀'에 각각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면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1일 '플로팅 시네마'가 시작되면서 가을 제주를 찾은 고객들은 달빛이 따스하게 비추는 야외 수영장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선보이는 영화는 총 4편이다. 자녀 동반 가족 고객이 이용하는 패밀리 풀에서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몬스터파크'와 '리노'를 상영한다. 연인들이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어덜트 풀에서는 '그린북'과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를 상영할 예정이다.
플로팅 시네마가 펼쳐지는 제주신라호텔 야외 수영장은 온수풀에서 밤 12시까지 수영을 즐기는 '문라이트 스위밍'으로 유명하다. 수영장 물의 온도는 평균 33도 이상, 자쿠지는 38~42도로 유지돼 가을은 물론 겨울에도 따뜻한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몸을 따뜻하게 데우면서 통유리창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핀란드 사우나'도 있다.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바나에는 열선이 깔려 있어 가을날에도 아늑하다.
영화상영 이외의 시간에는 패밀리 풀 옆에서 열리는 팝 오페라 공연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더욱 로맨틱하게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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