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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의 관계 구축이 재임 중 가장 좋은 일"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9월 21일 오후 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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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계 구축을 재임 기간 미국에 일어난 가장 좋은 일로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양자 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나는 전적으로 탈레반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질 의향이 있었다. 회담은 좋은 것이라고 진짜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회담이 잘 풀리지 않을 때조차도 상대방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들이 나를 살피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도 그들을 살펴보고 있다"며 회담이 결렬된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을 알게 되는 소득이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목에서 북한 이야기를 꺼내며 "나는 적어도 3년 동안 이 나라에 일어난 가장 좋은 일은 내가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나는 이것이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나라(북한)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며 "그(김 위원장)도 이러한 사실을 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문제에 대한 전망과 관련해 "잘 풀릴지도 모르고 잘 풀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는 잘 풀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그 사이 오랫동안 그(김 위원장)는 어떠한 핵실험도 하지 않았다. 오랫동안 핵실험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북미 정상 간 관계 개선을 행정부의 최대 실적으로 꼽은 이번 발언은 비핵화 협상에서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을 향해 이 기회를 살려 비핵화 결단에 나서라는 촉구의 차원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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