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는 병원을 발칵 뒤집은 19금 엑스레이 사진,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싱크홀과 지구의 위험을 감지하는 특별한 메기까지, 믿음에 관한 가장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을 담은 코미디 영화이다.
다수의 단편을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이옥섭 감독의 첫 장편작이자 이주영, 문소리, 구교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으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 시민평론가상, 올해의 배우상까지 4관왕을 비롯해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뉴욕아시아영화제, 오사카아시안필름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가 상영된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는 이옥섭 감독과 문소리 배우가 함께 작업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옥섭 감독은 "문소리 선배님이 함께 해주시겠다고 했을 때가 한참 로케이션을 다녔을 때였다. 촬영하면서도 이게 맞는 건가?라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격려의 문자를 주셨다. 너무 따뜻하고 이렇게 계속 나가는 것이 맞구나 하는 힘이 되었다"며 문소리 배우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한편 같은 날 아트나인, 메가박스 이수에서는 VIP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가수 윤종신, 래퍼 딥플로우, 래퍼 오디, 이민지 배우, 전소니 배우, 김창환 배우, 주해은 배우, '스윙키즈' 강형철 감독, '죄 많은 소녀' 김의석 감독, '뺑반' 한준희 감독, '마담 뺑덕' 임필성 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메기의 이옥섭 감독과 이주영, 문소리, 구교환, 권해효, 박강섭, 임수형, 안원진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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