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설된 'DMZ 토닥토닥'은 다큐멘터리 상영 이후 관객과의 토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관객들이 참여하는 장이다. 먼저 21일 감독 헬레나트레슈티코바의 '말로리의 수난'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같은 날인 21일 오후 5시에는 작년 10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개막작이었던 '안녕, 미누'의 주인공 미누가 세상을 떠난 지 1주기를 맞아 그를 기억하는 관객들과 함께 추모상영회가 열린다.
이어 '더 록', '아마게돈' 등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 사운드 에디터로 참여했던 밋지코스틴이 영화제를 찾아 영화 사운드에 대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22일 '메이킹 웨이브: 영화 사운드의 예술' 상영 이후에 밋지코스틴을 만날 수 있다. 같은 날, '메이드 인 차이나 – 그날, 바다 2'가 영화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김지영 감독, 그리고 프로듀서로 참여한 '뉴스공장'의 김어준이 함께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중화권 다큐멘터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중국 다큐멘터리 현재를 만나다'가 25일 오후 4시 '다리시의 사운드스케이프' 상영 후에 열린다. 장양 감독과 장시엔민 감독이 함께 관객과 만난다.
또한 다큐멘터리 10편을 상영하는 'DMZ오픈시네마' 작품을 고양시 벨라시타 야외광장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영화제 기간 중인 21일~26일까지 매일 밤 8시, '파리 오페라 발레단',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 밴드' 등 발레와 음악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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