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창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중국에 0-2로 덜미를 잡혔다.
후반 21분 저우멍야오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준 뒤 후반 30분 샤오쯔친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이 두 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결승에 진출한 두 팀은 2020년 인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1차전을 시작으로 19일 베트남, 22일 북한과 차례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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