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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루이뷔통그룹에 670억 갚나...한 달 뒤 '상환청구일'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9월 16일 오전 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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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프랑스 명품업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에서 투자받은 610억5000만원에 대한 상환청구일이 오는 10월 16일로 예정돼 있다. YG엔터는 잇따른 불미스런 일로 인해 팬들이 떠나면서 주가가 하락, 부담이 되고 있다.

YG엔터는 지난 2014년 LVMH으로부터 6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내 화제를 모았다. LVMH는 2014년 10월 산하 투자회사 '그레이트 월드 뮤직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인수 방식으로 YG에 투자했다.

상환전환우선주는 약속한 기간이 되면 보통주로 전환하거나 채권으로 원리금 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 LVMH이 현금 상환을 요구할 경우 와이지는 원금과 이자를 합해 670억원을 상환해야 한다.

YG엔터 주가가 전환가격인 4만3574원보다 높으면 보통주로 전환해 차익을 얻을 수 있지만 주가가 이보다 낮으면 투자금을 회수해 손실을 피할 수 있는 구조다.

문제는 YG엔터의 주가가 5년 만에 '반 토막' 수준으로 급락, 한 달만에 주가가 회복되지 않으면 LVMH에 거액을 상환해야 할 처지에 놓일 수 있다는 것이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YG엔터가 영업을 통한 현금 창출 능력이 현격히 약해졌고 현금 유동성도 나빠지면서 신사업 등을 추진하려면 신규 자금 조달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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