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국내 금 도매가는 지난해말 기준 1돈당 18만8500원에서 이번달 10일 기준 23만500원으로 22.28%올랐다.
지난해 말 연 2.05%의 금리가 적용된 은행 정기예금에 가입했다면 이번달 10일 기준 수익률은 일한 계산으로 1.42%에 불과하다.
이 기간 코스피는 0.44%, 국내 주식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2.53% 하락했다.
이에 따라 금 투자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은행 계좌에 돈을 입금하면 시세에 따라 0.01g 단위로 금을 예치해줘 거래가 편리하고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전 세계적인 초저금리 상황을 맞아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금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당분간 금 가격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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