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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올해 상반기 순익 32%↓…대형 빅3에 집중

송가영 기자 songgy0116@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8월 26일 오전 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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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생명보험사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26일 금융감독원은 국내 24개 생보사의 올해 상반기순이익은 2조1283억원으로 잠정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보다 1조204억원 줄어든 규모다.

순이익의 감소는 저축성보험의 만기로 영업손실이 발생했고 투자이익의 감소에 따른영향으로 분석된다. 영업외이익도 감소했다.

저축성보험 지급보험금은 2조5000억원 늘었고 보험영업손실은 4540억원 증가한 11조826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은 6673억원 감소한 12조324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주식 매각 효과가 사라진 영향이 컸다.

영업외이익은 변액보험 수입수수료의 감소로 3202억원 줄어든 2조256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 감소는 대형사 빅3와 외국계 9개사에 집중됐다. 중소형 5개사, 은행계 7개사의감소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빅3중 한화생명의 상반기 순이익은 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8% 감소했고 삼성생명은 47.7% 감소한 7566억원을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48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순이익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64.0%에서 올해 상반기 55.5%로 축소됐다.

생보사들의 총자산은 지난 6월말 기준 89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조원 늘었다. 신계약 성장 둔화로 부채가 4.6% 늘었고 채권평가이익 확대로 자본은 18.9%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0.75%였던 총자산이익률(ROA)은 올해 상반기 0.49%로 낮아졌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같은 기간 8.86%에서 5.39%로 감소했다.

생보사들의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52조2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18억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는 8141억원 증가한 반면 변액보험과 저축성보험 수입보험료가 8328억원과 8198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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