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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2분기 영업익 60%↑…불닭 수출이 실적 견인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8월 14일 오후 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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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1337억원으로 8% 늘었다.

수출이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수출액은 697억원으로 지난해 595억원에서 17%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올해 초 총판을 교체한 중국과 무이 할랄 인증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상승폭이 컸다.

내수 부문에서는 지난해 1분기 3600만개를 판매한 '까르보 불닭볶음면'의 기저 효과로 인해 반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2분기로 접어들면서 라면뿐 아니라 흑당짱구, 까르보불닭소스, 뽀빠이 멸균우유 등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거뒀다.

삼양식품은 중국과 동남아에서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수출 부문에서 전년대비 20%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초로 매출 5000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불닭브랜드 제품 카테고리를 떡볶이, 만두 같은 간편식 부문으로 넓혀 내수와 해외 매출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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