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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포스트 차이나' 인도로 글로벌 거점 옮긴다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8월 11일 오후 5시 5분

▲ 기아차 셀토스
▲ 기아차 셀토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현대∙기아차가 인도 시장을 '포스트 차이나'로 삼고 생산량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인도 생산량이 중국을 추월할 날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중국 공장 생산량은 총 44만1560대로 전년 동기의 55만4629대보다 20.4% 감소했다.

현대차가 28만8060대, 기아차가 15만3500대로 각각 23.9%, 12.8% 줄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현대∙기아차의 중국 생산량이 연간 100만대를 밑돌 가능성이 크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로 이전인 2016년에는 연간 생산량이 116만대가 넘었다.

반면 인도공장이 완전 가동되기 시작해 양국 생산량 차이가 급격히 좁혀지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중국과 인도 생산량 차이는 상반기 8만9723대로 전년 동기 20만6561대의 절반 이하로 축소됐다.

2분기 생산량만 보면 중국 19만6767대, 인도 17만7080대로 격차가 2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심지어 6월에는 중국이 5만3415대로 5만8301대인 인도보다 적었다.

현대차 인도공장의 상반기 생산량은 35만1837대로 전년 동기보다 1.1% 늘었다.

현대차 공장은 이미 생산능력(연 65만대)을 넘겨 시프트 조정 등으로 추가생산 중이다. 현대차 인도 판매 실적은 이미 1분기에 중국을 넘어섰다.

여기에 기아차 인도공장에서 생산이 본격화하면 중국을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

기아차는 지난 8일 인도공장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 양산을 개시했다. 내년에는 신규차종 투입도 검토 중이다.

인도공장 생산량은 올해 5만2000대로 시작해 3년 내 최대한도인 30만대까지 늘린다는 것이 기아차의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를 합하면 인도 생산능력이 100만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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