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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상반기 순이익 62%↓…"저금리 기조·금융시장 부진 영향"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8월 08일 오후 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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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한화생명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부진으로 손상차손 등의 부담이 커지며 상반기 실적이 급감했다. 다만 수익성 높은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점은 고무적인 부분이다.

한화생명은 8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16.82% 줄어 439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8조2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금융시장이 출렁대면서 자산운용 수익이 줄었다"면서 "또한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부진으로 손상차손 등의 부담이 컸다"고 설명했다.

손상차손은 자산의 미래 가치가 장부가격보다 현저하게 낮아질 개연성이 있는 경우 이를 재무제표상 손실로 반영하는 것이다.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퇴직보험 매출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6조233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보장성 상품 판매의 성장이 돋보인다. 상반기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전체 납입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는 641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5.2% 증가했다. 전체 수입 보험료 중 보장성 상품 비중도 지난해보다 4%포인트 높아진 54%로 올랐다.

지급여력(RBC) 비율은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익 증가 등으로 219.6%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시장 트렌드에 부합한 다양한 상품 출시를 통해 신계약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장 여건을 고려한 자산운용을 통해 손익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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