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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업계 재직자들 "일본 부품 국산화 가능하다"

장문영 인턴기자 moonyj1114@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8월 07일 오후 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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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문영 인턴기자] 직장인 앱 블라인드의 설문 결과, 업계 재직자 46%가량이 '일본 수출 규제 품목의 국산화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설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재직자 4308명을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실시했으며 '불가능하다'는 응답은 전체의 34%, '잘 모르겠다'는 20%였다.

주요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 재직자 응답만 쪼개 보면 모든 주요 기업에서 '국산화 가능하다'는 의견이 높았다.

이번 사태로 인해 장/단기적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가 받을 영향을 물었다.

'재직 중인 회사가 일본 수출 제재로 인해 어떤 단기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부정적인 영향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전체 응답의 68%로 압도적이었다.

반면 장기적 영향을 물어보자, '부정적인 영향 받을 것'이라는 응답이 36%로 절반 가량 낮아진 한편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36%)', '긍정적인 영향 받을 것(27%)'로 낙관적인 전망이 늘었다.

재직 중인 회사가 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 받을 것이라고 응답한 재직자가 가장 많았던 기업은 역시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세메스 세 곳이었다. 솔브레인 응답자의 88%, 동진쎄미켐 응답자의 72%, 세메스 응답자의 61%가 장기적으로 회사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SFA(57%), 피에스케이(55%) 등 국산 소재 회사가 TOP 5에 랭크 됐다.

반면 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 응답한 재직자가 가장 많았던 기업은 △후지제록스(89%) △한양이엔지(89%) △린나이 코리아(83%) △캐논코리아(81%) 등으로, 순위 내에 다수는 일본계 기업이었다.

본 설문을 실시한 직장인 앱 블라인드는 직장인 커뮤니티 앱이다. 국내 5만개 기업에 재직하는 210만 명의 직장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자신의 회사 이메일을 통해 현직자임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라인드는 2015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재직자 70%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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