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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이희성 한국레노버 대표이사

"레노버 2개월차, 시장전략 구축 이른 듯…틀 잡히면 내년부터 반영"

송가영 기자 songgy0116@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8월 07일 오전 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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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레노버 한국지사의 이희성 대표이사가 취임 2개월만에 첫 공식석상에 섰다.

이 대표이사는 6일 오전 트랜스폼 3.0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레노버의 PC,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보안솔루션을 소개했다.

다양한 디바이스를 기업에 지원해주고 이에 따르는 보안, 배포 등 이기종 디바이스를 매니징하기 위한 기술들을 레노버가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이사는 "허브솔루션인 씽스마트(ThinkSmart)를 통해 다양한 악세서리와 IoT, 시큐리티 솔루션 등을 기업 업무환경에 맞도록 제공하려고 한다"며 "디바이스 자산을 모두 매니징해주고 IT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취임 2개월차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IT업계에 종사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반영해 레노버의 한국 마켓 공략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Q. 먼저 트랜스폼 3.0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어보고 싶습니다.

==트랜스폼 3.0은 내부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이자 가치 창출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외부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슬로건의 일환으로 탄생했습니다. 한마디로 기업들과 지속적인 여정을 함께하는 것입니다.

3S 전략을 기본으로 하고 스마트한 디바이스 만들어서 사용자들의 경험을 개선시키자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유저들이 스스로 선택하게끔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드 IT방식에서 새로운 뉴 IT방식으로 전환할 때 그런 여정에서 레노버가 고객사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기존에 IT를 사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서 신기술을 지원하며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마법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레노버는 기업들이 해결해야하는 문제가 있다면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회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나노IT처럼 엣지용 솔루션까지 다양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고 여러 다른 회사들과 파트너십 맺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을 얼마든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Q. HP와 국내에서 장비를 빌려주는 것에 보안 시스템 모니터링, 유지보수 서비스와 유사한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이슈가 발생하면 보안전문가를 원격으로 연결할 것을 권유하는데 레노버가 소개한 서비스가 기존과 비슷한 서비스인가요.

==고객의 요구에 따라서 다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우리가 갖고 있는 강점은 디자인에 대해서 깊이 관여하면서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경험을 중요시여겨 고객들의 요구나 고충을 경청한다는 것입니다.

고객들의 피드백들을 중심으로 만들었고 최대한 마찰없는 IT환경 구현하도록 했으며 보다 더 사용하기 쉽고 간편하고 빠르게 만들었습니다.

쉽게 말해 저희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들은 전체적인 IT자산을 매니징 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자산을 관리하고 자산이 고장나면 가장 빨리 고쳐주는 서비스가 중심이다.

Q. 제조현장에서 적용되는 시나리오도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스마트 공장 또는 스마트 팩토리라는 기업용 솔루션이나 제품들이 실제로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나요.

==실제로 스마트팩토리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전혀 없던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에도 있었던 시스템들입니다. 사람이 직접 보고 사진 직접 분석하고 그랬던 것들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달라진다고 하는 것은 기존에 그렇게 사람이 하고 기계가 판별했던 작업을 인공지능이나 그런 것을 통해서 좀 더 판별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고 자동화된다는 것이 스마트팩토리의 비전인 것입니다.

스마트 디바이스는 레노버의 핵심 추진 사업중 한 축입니다. 한국에 현재 관련 레퍼런스는 없지만 전세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레퍼런스들이 있습니다.

Q. AR에 대한 시나리오도 보여주셨습니다. 현재 단계에서 국내 시장 전략 또는 방향에 대해 생각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아쉽게도 아직 AR, VR에 대한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조금 더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 이들 출시일이 가까워지면 저희가 고심했던 전략을 좀 더 심도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트북이나 타블렛을 선보이는 전략으로 치중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 이희성 레노버코리아 대표이사
▲ 이희성 레노버코리아 대표이사
Q. 노트북, 타블렛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계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다면 스마트폰 사업은 한국 시장에 전개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스마트폰의 한국 시장 출시는 현재 계획된 바가 없습니다. 전혀 안하는 것은 아니고 모토로라 스마트폰은 현재 북미 등에 전개중입니다.

모바일 프로덕트사업은 전체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수익이 나오고 성장세에 있을 때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는 아직 구체적 도입 시기가 정해진 바 없습니다.

Q. 취임하신 지 이제 2개월입니다. 오랜기간 인텔에 몸을 담았던 분인 만큼 레노버에서 하는 완제품 사업에 대한 접근방식에 차이를 느끼실 것 같습니다.

==인텔에서 재직 당시는 IT 업계 전반에 대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HPC부터 클라이언트까지 큰그림들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삼성과 LG에서 근무할 당시에는 양사의 PC를 글로벌 넘버원으로 견인하기 위해 글로벌 마켓 전략을 고민하는 것이 중심이었습니다.

제가 레노버에 근무를 시작하면서는 한국 마켓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PC 및 스마트 디바이스를 한국 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한 부분, 삼성이나 LG와 같은 거대한 로컬기업들과의 경쟁 등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텔에 있을 때는 테크과 리더십으로 미래에 대한 계획을 구상하고 스펙을 구축하는 미래지향적인 일들을 했다면 레노버에서는 시장을 철저히 분석하고 움직일 수 있는 눈과 전략을 구축하지 않으면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레노버의 수장으로서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궁금합니다.

==아직 2개월차여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시장 전략을 만들기에는 다소 이른 듯 합니다.

첫 한 달은 내부 직원들과 외부 고객들, 채널을 통해서 어떤 전략이 좋을 것인지 고민했던 시간이었고 직원들과 서로 알아가는 시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그리고 2개월 차에는 내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전략들을 리뷰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으로 결정하려고 합니다.

나름대로 간략한 계획을 말씀드리자면 한 달 후에는 제가 어떤 방향으로 이끌 것인지 틀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내년 레노버 운영 플랜에 반영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짧게 바꾸고 싶은 부분들이 있는데 아직 밖으로 이야기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아젠다로 고객사들에게 스마트한 기술을 우리 모두가 사용해서 기업, 인류가 처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희성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91년 인텔코리아에 입사해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케팅, 영업총괄 전무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인텔코리아 대표로 재직했으며 최근까지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나이트프랭크코리아에서 최고경영자(CEO) 및 투자 파트너로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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