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은 "모든 스탭이 다같이 뛰고 땀흘리고 각고의 노력을 했다. 그 노력의 결과물이 영화에 잘 담겼다. 자랑스러운 작품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며 작품에 다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봉오동'으로 박명수의 삼행시를 유도하며 남다른 진행 능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날 조우진은 유쾌한 매력은 물론 연기에 대한 진솔한 태도도 보여줬다. 그는"매번 다른 역할을 하고 싶은 것이 배우의 본능인 것 같다. 다양한 인물을 연기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분들 덕분에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늘 다지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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