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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이통3사, 상반기 실적 추락…하반기엔 반등할까

커버리지 구축, 유무선사업 정체가 원인…연말쯤 반등 조짐

송가영 기자 songgy0116@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7월 21일 오전 9시 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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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이통3사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상반기를 마무리한다. 올해 5G 상용화와 동시에 본격적인 투자에 따른 평가로 올해 하반기에는 5G 커버리지 추가 구축과 품질 개선, 새로운 단말기 출시 등에 따른 가입자 증가로 부진했던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이통3사의 매출은 13조3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하락한 852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의 매출은 ADT캡스 인수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한 4조3883억원, 영업이익은 3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 감소했다.

KT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5조9203억원, 영업이익은 14.54% 감소한 3411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3조717억원, 영업이익은 1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6%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통3사의 영업이익 부진은 단연 5G 상용화에 따른 투자 증가 때문이다. 올해 4월 5G 상용화 시작 이후 지속적으로 커버리지를 구축하고 있음에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품질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추가 구축, 이에 따른 콘텐츠 확보 등으로 영업이익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특히 가입자 확보에 따른 순위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불법보조금까지 더한 이례적인 공시지원금의 영향이 적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통사의 실적에 대해 올해 연말부터나 개선 조짐이 보일 것으로 분석한다.

무선사업이 부진을 면하지 못하는데다 넷플릭스, 디즈니, 유튜브 등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들의 입지 확장으로 유선사업까지 위협받고 있어 3분기에도 투자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이통사간 가입자 점유율이 크게 벌어지지 않아 하반기에 5G 전용 단말기가 출시되기 시작하면 연내 300만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입자 유치를 위해 보조금 경쟁이 다시 불거질 수도 있다. 이통사별 가입자 점유율은 SKT가 39.3%, KT가 33.7%, LG유플러스가 27%로 집계됐다.

다만 5G 요금제가 비교적 높은 편이고 현재의 속도로 가입자가 증가해 300만명을 달성하면 LTE보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크게 올라 올해 연말께는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LTE와 달리 요금제가 크게 높아진 만큼 콘텐츠, 서비스 등 가성비가 좋은 이통사에 가입자가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5G 중간평가 성격을 띄는 연말까지 영업이익 실적을 개선하려면 투자대비 질 높은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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