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비공개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5시 이낙연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위한 본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8일 각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오는 28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기로 했다. 같은날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원자력안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7월1일부터 3일까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하고 8일부터 10일까지 대정부 질문을 실시하기로 했다. 7월11일과 17일에는 각각 본회의를 열고 추경 및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추경의 경우 이번 임시국회내에 처리하기로 하고 특히 고성 산불 피해 복구 등 재해 시급한 현안 추경부터 우선 심사하기로 했다.
3당은 선거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 검경수사권조정법 등 패스트트랙법안은 각 당읜 안을 종합해 논의하고 추후 처리할 방침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합의안 발표후 브리핑 자리에서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서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국회가 파행사태를 반복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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