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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저격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임명…경제수석에 이호승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6월 21일 오후 1시 55분

▲ 김상조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왼쪽)과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
▲ 김상조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왼쪽)과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의 경제정책 컨트롤타워인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을 동시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김수현 정책실장 후임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윤종원 경제수석 후임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고 대변인은 “김상조 신임 실장은 학계∙시민단체 경력이 있어 민생에서 어떤 부분이 어려운지 잘 알아 이를 잘 챙길 수 있는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3대 축 중 하나인 공정경제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정책실장으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에 대해선 “대외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 경제를 잘 풀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경제정책 ‘투톱’인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은 각각 장관급, 차관급 자리로 내각의 경제부총리와 호흡을 맞추며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일각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이 임명 1년도 채 되지 않아 교체됐다는 점에서 경제 부진에 따른 문책성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 대변인은 이에 대해 “김수현 실장은 사회안전망 구축, 포용국가라는 정부 정책의 큰 축을 잘 이끌어 왔고 성과도 충분했다”며 “윤종원 수석도 수소경제·시스템반도체·규제개혁 등 산업 혁신전략을 마련했다”며 부인했다.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은 서울 대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를 거쳐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한국금융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은 광주 동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와 미국 조지아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청와대 일자리비서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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