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나섰다.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4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홈런은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개인 통산 200홈런을 채운 추신수는 그로부터 11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올 시즌 자신의 12번째 홈런이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신시내티에 3-11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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