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는 1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증거인멸과 같은 일이 발생해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대단히 송구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이 구속되고 경영에 차질이 빚어진데 대해서도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회사의 자료 관리를 포함한 경영 시스템을 점검, 정비해 준법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진행중인 검찰 수사에도 성실한 자세로 협조해 진상이 확인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검찰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동문이자 최측근으로 불리는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을 불러 17시간 넘게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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