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회생법원 제3파산부는 스킨푸드와 모기업 아이피리어스에 대한 파인트리파트너스의 인수합병(M&A) 투자계약 체결을 허가하는 결정을 내렸다.
인수 대금은 스킨푸드 1776억원, 아이피리어스 224억원으로 총 2000억원이다.
스킨푸드가 오는 7월 중순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법원은 8월23일 인수합병 최종 결정을 위한 채권자들의 관계인 집회를 열 계획이다.
스킨푸드는 지난 2004년 설립된 국내 첫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로 조중민 전 피어리스 회장의 장남 조윤호 대표가 설립했다.
그러나 지난 2015년부터 중국인 관광객 감소를 시작으로 하락세를 걸었고 지난해 10월 기업 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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