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스리백을 앞세운 플랜B 전술을 가동한 벤투호가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결승골을 앞세워 호주에 진땀승을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1위 호주와 평가전을 치렀다.
이날 벤투호는 후반 30분까지 답답한 경기운영을 면치 못하다 후반 31분 투입된 황의조가 홍철과 콤비플레이로 결승골을 터뜨리고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특히 손흥민은 유효 골 없이 상대 선수와 자주 부딪히며 경기장에 쓰러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국은 호주와 역대 전적에서 8승 11무 9패를 기록했고, 최근 A매치 3연승을 따냈다.
황의조는 지난해 11월 17일 호주와 원정으로 치른 평가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호주 상대 2경기 연속골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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