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분할 반대' 현대중공업 노조, 다음주도 부분파업 예고
상태바
'법인분할 반대' 현대중공업 노조, 다음주도 부분파업 예고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6월 07일 17시 4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jpg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7일 회사 법인분할 주주총회 효력 무효를 주장하며 나흘째 파업을 이어갔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부분 파업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3일 전면파업, 4일 7시간, 5일 4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공휴일인 현충일을 넘긴 뒤 이날 부분파업을 이어갔다.

노조는 오는 10∼14일에도 하루 4시간 부분파업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함께 주총 무효 소송인단 구성에 착수했다. 오는 14일까지 우선 소송에 참여할 주주들을 모집한 후 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다.

노조는 지난달 31일 회사가 장소를 변경해 주총을 개최하자 주주들이 장소와 시간을 충분히 알 수 없었고 현실적으로 이동하기 쉽지 않았다며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