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빠른 직구를 던지는 것으로 나타난 것.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9 KBO리그 투수들의 구속을 분석, 그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 시즌 선발등판 경기에서 직구를 200구 이상 던진 국내 투수 29명 가운데 김광현이 시속 146.6㎞로 직구 평균 구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광현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2.67로 다승 3위, 평균자책점 6위를 달리고 있다.
탈삼진은 84개로 전체 1위에 해당한다.
김광현의 뒤를 이어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146.4㎞)과 롯데 자이언츠 장시환(145.0㎞), 한화 김범수(144.5㎞)가 각각 자리했다.
외국인 투수 중에서는 SK 와이번스 소속 앙헬 산체스가 151.2㎞로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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