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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테슬라S’ 안전성 의혹 증폭…美주가도 ‘출렁’

김백송 기자 song2kb@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5월 27일 오전 7시 46분
▲ 테슬라S=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
▲ 테슬라S=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
[컨슈머타임스 김백송 기자]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가 자신이 몰던 테슬라 차량으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자율주행) 안전성이 도마위에 올랐다. 

조 전 전무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40분경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가던 쏘나타가 급하게 정차했는데, 뒤따르던 조 전 전무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앞 차를 들이받았다.

조 전 전무가 운전한 테슬라 모델S는 액티브 세이프티 테크놀로지로 측면 충돌 회피 시스템과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이다. 테슬라 오토파일럿(자율주행)기능은 앞에서 진행하는 차량에 추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센서를 가동하는데 이것이 작동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CR)에서는 최근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자율주행)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실제 도로에서 시험한 결과 이 기능은 사람이 운전했을 때보다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보고했다.

교통이 혼잡한 상황에서 차선을 바꾸게 되면 차선 변경 소프트웨어와 앞차와의 추돌방지 센서가 동시작동돼 차량이 급정지하고 뒤따라오는 차와 추돌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테슬라S가 주행 중 충돌사고가 발생한 뒤 불타 탑승했던 고등학생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모델3과 모델x 등도 세 차례 사고를 냈다. 홍콩에서는 테슬라 모델S가 지하주차장에 정차한지 30분 만에 불이 붙어 3차례 폭발했다.

전기차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복잡한 전기 배선의 누전 등으로 화재로 이어질 수 있고 사고시 차체에 고전압의 전류가 흘러 진압이 어렵다.

테슬라는 홍콩 화재에 대해 “테슬라 배터리 팩은 매우 드문 경우 화재가 발생한다”면서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대응했다.

연이은 사고에 최근 테슬라 주가는 부정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1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를 비롯한 리서치팀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 할 경우 테슬라 주가는 그동안 예상됐던 주당 97달러를 크게 밑도는 주당 1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테슬라코리아에서는 테슬라 모델S가 가장 안전하면서 자유로운 주행 감각을 선사하는 세단형 자동차로 설계됐으며 오토파일럿 기능이 장착돼 더욱 안전하면서도 편안하게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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