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사냥꾼' 켑카가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01회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켑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 코스(파70·745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단독 2위인 뉴질랜드 교포 선수 대니 리(이진명)를 1타 차로 앞선 단독 1위.
켑카는 최근 7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1회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함께 경기한 우즈는 불안한 플레이 속에서 2오버파 72타를 치고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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