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예디케 감독의 데뷔작인 닥치고 피아노는 그래미상을 수상한 작곡가이자 누구나 들어본 적 있는 애플 광고 음악의 주인공인 칠리 곤잘레스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칠리 곤잘레스를 담기 위한 필립 예디케 감독의 노력은 2014년부터 시작됐다. 계속해서 곤잘레스의 커리어를 지켜봤던 감독은 우연히 생긴 인터뷰 기회에서 단 20분 만에 그에게 매료되어 즉흥적으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도 될지 제안했다. 그리고 간단하게 그 제안에 응한 칠리 곤잘레스가 감독에게 비디오테이프로 가득 찬 박스 두 개를 보내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됐다.
이번에 공개된 첫번째 런칭 이미지는 칠리 곤잘레스의 실루엣 안에 영문 제목인 'SHUT UP AND PLAY THE PIANO'가 들어가 있다. 두 번째 이미지 역시 많은 것을 공개하지 않은 채 건반 위에 놓여 있는 곤잘레스의 손에 집중한다.
영화 닥치고 피아노!는 오는 6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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