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16년부터 3년간 상장법인 271사에 대한 감리를 실시한 결과 132사가 감리지적을 받아 평균 48.7%의 지적률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지적률은 2016년 47.5%, 2017년 37.4%, 2018년 60% 등 지난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해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연구개발비 등 표본 선정 시 분식 위험 요소가 높은 회사 비중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상장사 212곳에 대한 표본감리 결과 지적률은 평균 38.2%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