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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

“연내 초대형 IB 기대...자본시장 탑티어 목표”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3월 26일 오후 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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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디지털, 글로벌, 원신한(One Shinhan)’ 전략을 내세웠다. 변동성이 커진 증시 상황에서도 신한금융그룹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변화와 도전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그룹 내 자본시장 허브의 역할과 고객들의 글로벌 투자 파트너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26일 취임한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최고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본시장 탑티어(Top Player)’가 되기 위한 전략과 각오를 밝혔다.

Q. 가장 중요시 하는 경영방침은 무엇인가요?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항은 ‘고객 제대로 알기를 실천하는 고객 중심의 경영’입니다. 이를 위해 개인고객의 자산관리 니즈 및 기업고객의 자금조달 니즈를 명확히 파악하고 고객의 자산, 재무현황, 경영환경, 중장기 자금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해 심도 깊은 금융컨설팅을 수행하겠습니다.

또 기존영역의 확장과 신사업 추진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것입니다. 단순한 금융상품 판매 뿐 아니라 고객 생애 전반에 걸친 재무 설계를 하는 개념으로 자산관리 서비스의 영역을 확장하겠습니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투자은행(IB) 및 운용 부문은 업계 최고의 역량을 갖춰 혁신 금융으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특히 홍콩 및 뉴욕 현지법인을 통해 선진 금융상품을 국내고객에게 제공함은 물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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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초대형 IB가 올해 안에 가능하다고 보는지요?

==초대형 IB는 올해 안에 하고 싶다는 희망사항이 있으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본시장의 전문가 집합체’를 IB회사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수한 인력을 시장에서 받아야 하며 인재 채용을 진행해 조직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신한금융투자의 전 직원은 자본시장 DNA를 갖고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탁월한 실력에 걸맞은 대우를 할 것입니다. 시장 전문가에 대한 공정한 대우를 통해 그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로 발전한다면 신한금융투자 성장을 위한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상품 소싱(Sourcing‧판매) 측면에서 어떤 부분에 심혈을 기울이나요?

==최근 5년간을 돌아보면 ‘중위험 중수익’ 상품을 제공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무엇보다 고객 니즈(Needs)에 맞춘 사모펀드 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개인사모펀드 업계 1위에 오를 만큼 성과가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은행 대비 높은 금리, 대체투자 상품 등에 대한 공급을 적극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한 달에 한 번 자체적으로 상품전략위원회 등을 열어 주력상품 공급 등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4년간 위원장을 하며 소싱에서는 타 회사보다 선두권에 있다고 느꼈습니다.

Q. 외부 출신 사장으로서 지주와의 밀접한 관계를 이뤄갈 수 있을지요?

==내부 출신이 아닌 사장을 선임한 것은 상당히 오랜 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이 잘 되려면 결국 자본시장 쪽이 성장해야 한다며 신한금융투자가 성장판을 해줘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배타적, 보수적인 성향이 있었지만 최근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작년과 올해 신입사원을 뽑았는데 상당히 개방적이어서 (기존 직원들과) 함께 발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자본시장 탑티어가 되어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9년부터 23년간 동양증권에 근무했으며 2008년부터는 IB본부장을 맡아 두산그룹의 밥캣 인수와 현대건설 인수전 등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기도 했다. 2011년 채권·외환·상품(FICC) 본부장을 맡았다. 2012년 8월 신한금융투자로 자리를 옮겨 세일즈트레이딩(S&T) 그룹 부사장에 올랐으며 2018년 1월부터 투자운용사업(GMS)그룹 부사장을 역임했다. 올해 3월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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