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주요공시] 두산중공업, 1.6조 인니 발전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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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주요공시] 두산중공업, 1.6조 인니 발전소 수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24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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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두산중공업이 인도네시아에서 1조6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상선은 친환경설비 상생펀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은 1999억원 규모의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 두산중공업, 1조6487억 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 IRT(PT. Indo Raya Tenaga)로부터 1조6487억원 규모의 자와(Jawa) 9·10호기 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최근 매출의 11.35% 규모다. 다만 회사는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은 향후 사업진행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4월30일까지다.

두산중공업은 발전소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시공까지 일괄 수행해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자와 발전소에는 고온·고압 증기로 터빈을 돌리는 초초임계압(USC) 설비를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 현대상선, 친환경설비 상생펀드 MOU 체결 예정

현대상선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업계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설비 설치 상생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금액은 해양진흥공사 보증부 대출 623억원, 친환경설비 상생펀드 조달 450억원, 자기자금(현대상선) 460억원 등 총 153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 금액을 투입해 주요 컨테이너선 19척에 친환경설비(스크러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진중공업, 2000억 규모 철도 공사 계약

한진중공업은 1999억2700만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계약대상은 에스지레일주식회사이며 계약금액은 2017년 연결재무제표 매출의 8.15%다. 계약기간은 지난 20일부터 60개월까지 진행된다.

◆ 현대미포조선, 1187억 규모 컨테이너선 3척 공사 수주

현대미포조선은 1187억원 규모의 2500타이유(TEU)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공사 수주를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아시아 소재 선주사이며, 계약금액은 2017년 연결 재무제표 매출 기준 4.84%다. 계약기간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11월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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