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네이처가 이번에 출시한 비욘드미트는 소고기 패티 형태의 '비욘드 버거'(2입)다.
고객들이 비욘드미트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샐러드 맛집 '스윗밸런스'와 협업해 비욘드 버거를 토핑으로 활용한 '트러플후무스 샐러드'와 '소이갈릭 샐러드'도 함께 선보인다.
비욘드미트는 고기가 아닌 콩,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천연 효모, 섬유질 등과 배양해 고기 특유의 식감과 풍미를 내는 대체육이다.
기존에 대체육으로 많이 알려진 콩고기의 경우 콩을 갈아 글루텐으로 굳히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맛과 식감이 실제 고기와 차이가 났지만 비욘드미트는 이를 개선했다.
불에 구우면 겉면이 실제 소고기처럼 갈색으로 익고 숯불에 구운 스테이크 맛과 향이 난다. 또 실제 육류보다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칼로리는 낮고 철분과 단백질 함량은 더 높다.
헬로네이처가 비욘드미트를 선보인 것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을 제안하고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찾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향후 식물성 닭고기 '비욘드 치킨스트립'과 다짐육 형태의 '비욘드 비프크럼블'로 비욘드미트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지은 헬로네이처 가공1팀장은 "비욘드미트와 같은 대체육은 국내에서는 아직 도입 단계지만 해외에서는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맛있고 건강한 식단 조절을 원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전 세계 대체육 시장은 2010년 1조원에서 2020년 3조원이 넘는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