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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300서 제작 결함…국토부, 8개사 7만여대 리콜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3월 14일 오전 8시 58분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의 ‘효자 차종’ E클래스에서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리콜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8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103개 차종 7만35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자발적인 시정조치가 이뤄진다고 14일 밝혔다.

벤츠는 E 300 4MATIC 등 64개 차종 4만7659대에 대해 5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E 300 4MATIC 등 42개 차종 3만7562대에서 사고 발생 시 자동 또는 수동으로 벤츠 비상센터로 연결되는 비상통신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S 450 4MATIC 등 10개 차종 8468대는 조향보조장치가 작동되는 상황에서 운전자가 일정시간 조향핸들을 잡지 않아도 제대로 경고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C 350 E 등 6개 차종 882대는 생산공정에서 하향등의 전조범위를 조정하는 장치가 마모돼 전조등 조사(照射)범위가 안전기준에 맞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벤츠는 이 결함으로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함에 따라 국토부로부터 자동차관리법령에 따른 과징금을 부과받을 예정이다.

C 200 콤프레서 등 3개 차종 742대는 일본 차량 부품사 다카타에서 공급한 운전석 및 동승자석 에어백 결함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부품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우려가 제기됐다.

GLE 300d 4MATIC 등 3개 차종 5대에서는 차량 뒤쪽 리어 스포일러의 고정 결함으로 차량 주행 중 분리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 차주들은 오는 15일 또는 20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718 박스터 등 5개 차종 3889대에 대해 3가지 리콜을 진행한다.

연료탱크가 중앙에 위치한 718 박스터 등 2개 차종 2315대는 전면 충돌 사고를 당할 경우 차량 앞쪽 트렁크 내 브래킷이 연료탱크와 충돌해 연료 누유를 유발하고 화재까지 일으킬 우려가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 결함을 자동차안전기준 위반 사항으로 보고 포르쉐에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파나메라 등 2개 차종 1573대에서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브레이크 패드 마모 표시기가 계기판에 표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엔 1대는 충격흡수 장치(쇼크 앱소버)와 로어암(lower arm)을 연결해 주는 부품의 내구성이 낮아 균열 및 파손이 일어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포르쉐 차량 소유자는 이날 또는 15일부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6개 제작사 34개 차종 2만1964대도 각종 결함으로 리콜이 이미 개시됐거나 제조사가 향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에 관련된 제작사들은 해당 고객들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리콜 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고객이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차량을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게서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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