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3.1운동 100주년 맞아 안성탕면 매출 3.1%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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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3.1운동 100주년 맞아 안성탕면 매출 3.1% 기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19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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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농심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안성탕면' 판매금액의 3.1%를 국가유공자 복지와 보훈선양사업에 기부한다.

농심은 안성탕면과 해물안성탕면 멀티팩 포장 옆면에 3.1운동 100주년 기념 캠페인 문구를 넣은 한정판 패키지를 제작해 모든 구매자가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안성탕면의 월 평균 매출은 약 90억원 수준이다. 판매금액의 3.1%를 환산했을 때 농심은 이번 캠페인으로 약 3억원 정도를 기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심은 경기도 안성이 3.1운동 3대 항쟁 지역으로 알려진 점을 고려해 안성탕면을 기부행사 제품으로 선정했다. 농심은 1982년 안성에 스프 전문공장을 세웠으며 이듬해인 1983년 안성 지명에서 제품명을 따온 안성탕면을 출시했다.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농심은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서 태극기 게양 인증사진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안성탕면 멀티팩을 증정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3.1 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함께 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이번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안성탕면을 구매하는 것 만으로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뜻 깊은 한 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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