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마트24(대표 김성영)가 국내 최저가 봉지라면을 앞세워 소비자 만족과 가맹점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24는 오는 14일부터 민생라면을 1봉지당 390원(5입 1950원)에 연중 상시 판매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마트24에 따르면 2월 2주차 기준으로 대형마트 봉지라면 최저가 제품은 5입에 1980원인 '이마트 3분라면'과 '노브랜드 라면한그릇'이다. 오픈마켓의 경우 행사가 기준으로 1990원인 '스낵면' 5입 제품이다.

5봉에 1950원은 정상가 기준으로 대형마트, 오픈마켓 등 유통채널을 통틀어 최저가 수준인 셈이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해 10월 말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편의점 업계 최저가인 550원짜리 민생라면을 선보였다. 그러던 중 소비자들에 더욱 보탬이 되고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민생라면을 국내 최저가인 390원에 판매하게 됐다. 총 150만개까지 물량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성영 이마트24 대표는 "민생라면은 이마트24의 대표적인 초저가 상품으로 편의점 상품은 비싸다는 인식을 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이마트24만의 스토리가 있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초저가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상품 구색을 다양화해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