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 임금근로 일자리별 소득 결과'를 보면 2017년 월평균소득은 287만원, 중위소득은 21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만원(3.5%), 8만원(3.8%) 늘었다.
월평균 소득은 근로소득 중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값이다. 중위소득은 임금근로자를 소득 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 값이다.
남성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37만원으로 12만원(3.6%) 늘었고, 여성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213만원으로 전년보다 7만원(3.5%) 증가했다.
연령대별 평균소득은 40대(352만원), 50대(332만원), 30대(312만원), 20대(198만원), 60세 이상(193만원), 19세 이하(74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20년 이상 근속한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719만원으로 근속기간이 길수록 소득은 높았다. 1년 미만 근속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165만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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