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지난 26일 종료된 포뮬러 E 2018-2019 시즌의 3라운드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칠레에서 열린 이번 3라운드에서 아우디 커스터머 팀인 '인비전 버진 레이싱' 소속 샘 버드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매뉴팩처 팀 '아우디 스포트 압트 셰플러' 소속 다니엘 압트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압트 선수는 서킷 1랩을 가장 빨리 주파한 기록을 의미하는 '패스티스트 랩'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시즌 레이스카의 성능을 향상시킨 아우디 e-트론 FE05으로 이번 시즌을 치른다.
이번 시즌에는 11개 팀 선수 22명이 홍콩, 뉴욕, 파리 등 5개 대륙 12개 도시에 걸쳐 열리는 레이스 13회에 출전한다. 앞서 작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라운드가 열리고 모로코에서 2라운드가 진행됐다. 다음 라운드는 내달 16일 멕시코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초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는 올해 다섯 번째 시즌을 맞았다. 한국은 오는 2020년 열리는 시즌의 대회 개최권을 확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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