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임직원 역량향상 위해 글로벌 방산기술 공유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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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임직원 역량향상 위해 글로벌 방산기술 공유기회 마련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18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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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한화는 17일 대전 종합연구소에서 직접 보고 들은 선진 방산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방산 기술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 우수연구원들이 지난 12월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직접 수강한 '유도탄 설계 및 체계공학(Missile Design and System Engineering)' 교육내용을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 교육은 GTPE(Georgia Tech Professional Education)에서 주관하는 교육으로 유도탄 설계 관련 기반 기술, 최신 동향, 개발 노하우 등을 교육하는 강좌다. 전 세계 방산업계의 엔지니어, 대학원생, 교수, 군인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유도무기의 완성품(체계)과 구성품(부체계) 설계, 성능분석 업무 수행 관련 최신 기술, 발전 방향 등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국 공군 연구소, 보잉(Boeing), 로크웰(Rockwell) 등에서 40년 이상 유도 무기 기술개발 경험을 갖춘 글로벌 첨단 유도무기 전문가 유진 플리먼(Eugene Fleeman)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련 사업 분야 임직원들이 모두 참석해 글로벌 유도탄 개발 기술 동향과 첨단기술 분석 등 사업 진행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내용을 함께했다.

한화는 2009년부터 사업수주 및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해외 동향 조사, 정보획득, 해외 전문가 접촉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 연구원을 대상으로 해외 기술 연수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12월에 진행한 교육 외에도 독일, 프랑스, 영국  등에서 개최한 다양한 방산 기술 학회에도 참석해 총 19개의 과정에 21명의 우수 연구원이 글로벌 선진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한화 관계자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운용하는 유도탄 관련 사업에 이번 교육내용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2020년 국내 탄약·유도무기 분야 1위, 2025년 글로벌 일류 방산업체로 도약 등의 목표를 위해 연구개발(R&D) 역량강화, 인력확충, 해외사업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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