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 보기 전 알고가면 재미↑, 캐릭터 분석부터 카메오까지 '관람꿀팁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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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 보기 전 알고가면 재미↑, 캐릭터 분석부터 카메오까지 '관람꿀팁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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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19년에 걸친 3부작의 완성, '글래스'가 개봉을 앞두고 큰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역대급 흥행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고 있는 영화 '글래스'(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오는 1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외 언론 찬사를 한몸에 받고 있는 '글래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람 꿀팁 5가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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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브레이커블'→'23 아이덴티티'에 이어 19년만에 완성되는 3부작의 마지막 작품

2019년 1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글래스'는 통제불가한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깨운 케빈,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 마침내 그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이들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뽑은 '최고의 히어로 영화'에 선정되기도 했던 2000년작 '언브레이커블'과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전 세계 흥행 강타한 '23 아이덴티티'에 이어 스릴러의 거장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19년간 준비한 빅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언브레이커블'에서 '현실형 히어로'의 등장을 알렸던 데이빗 던이 '23 아이덴티티' 쿠키 영상에 등장하며 시리즈 연결고리가 처음 밝혀졌다. 

이번 '글래스'는 '23 아이덴티티' 사건이 벌어진 3주 후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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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철 같은 신체, 24개의 인격, 천재적 두뇌. 캐릭터 3인방의 놀라운 능력들

데이빗 던(브루스 윌리스 분)은 강철 같은 신체능력과 압도적인 괴력을 지닌 인물이다. 신체 접촉을 통해 범죄자의 과거 행동을 감지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지만, 물에 닿으면 힘이 약해지는 약점이 있다. 

제임스 맥어보이가 연기하는 케빈은 서로 다른 24개의 인격을 지녀 수시로 다른 인격으로 변하는 인물이다. 특히 24번째 인격 비스트는 총알로도 뚫지 못하는 피부를 가지고, 맨몸으로 벽을 타기도 하는 등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지녀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미스터 글래스(사무엘 L. 잭슨 분)는 선천적으로 쉽게 뼈가 부러지는 약한 신체구조를 가졌지만, 비범한 천재성을 바탕으로 항상 한 수 앞을 내다보고 사건을 완벽히 계획해 주모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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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9년 만에 같은 역할을 연기한 캐스트까지, 전작 주요 인물들 총출동

'글래스'에는 전작 주요 인물들이 다시 등장해 반가움을 안긴다. 

전편 '23 아이덴티티'에서 케빈의 위험한 24번째 자아 비스트에게서 탈출한 유일한 생존자 케이시 쿡은 이번 영화에서 케빈과 재회할 것을 예고해 다시 만난 그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데이빗 던의 아들이자 든든한 조력자인 조셉 던과, 미스터 글래스를 극진히 아끼는 어머니 프라이스 부인은 '언브레이커블' 이후 19년 만에 같은 캐스팅으로 재등장해 특별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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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엘리 스테이플 박사, 그리고 레이븐 힐 메모리얼 정신병원

'글래스'에서 새롭게 합류하는 엘리 스테이플 박사는 자신이 슈퍼히어로라고 믿는 과대망상증 환자들을 연구하는 정신과 전문 의사다. 

그녀는 데이빗 던과 케빈, 미스터 글래스를 과대망상증 환자로 규정하고 그들을 레이븐 힐 메모리얼 정신병원에 가둬 치료 상담을 진행한다. 

이 곳에서 각 인물들을 가둬놓는 방에는 그들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장치가 고안돼 있다. 

물에 약한 데이빗 던의 방에는 탈출을 시도하면 물이 쏟아지는 파이프형 시스템을 갖추고, 케빈의 방에는 24개의 인격을 통제하기 위한 강력한 섬광 조명이 설치돼 위험한 인격이 나오는 것을 억제한다. 

또 뼈가 쉽게 부러지는 미스터 글래스의 방에는 방의 곳곳에 충전재를 부착하고, 다수의 카메라를 달아 천재적인 그의 돌발 행동을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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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번엔 어떤 역할?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깜짝 카메오 출연

스릴러의 거장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자신의 작품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작 '언브레이커블'과 '23 아이덴티티'에서 극 중 카메오로 깜짝 등장한 그는 이번 '글래스'에서도 어김없이 카메오로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에는 상당한 분량의 대사를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그가 어떤 장면에서 어떤 역할로 등장해 소소한 재미를 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영화 '글래스'는 스릴러의 거장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트렌디한 감각으로 공포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는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가 제작에 참여해 역대급 스릴러를 예고한다. 

또한 브루스 윌리스와 사무엘 L. 잭슨, 제임스 맥어보이까지 합류하며 최강 라인업을 완성, 이들이 빚어낼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존에 본적 없는 독창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글래스'는 2019년 1월 17일 IMAX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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