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 7명…역대 최다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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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 7명…역대 최다 출사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10일 2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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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조성권 전 예쓰저축은행 대표, 박도규 전 SC은행 부행장, 황종섭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한이헌 전 국회의원.
▲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조성권 전 예쓰저축은행 대표, 박도규 전 SC은행 부행장, 황종섭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한이헌 전 국회의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자리를 놓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선거 후보 등록에 민간 출신과 정부 출신 인사 총 7명이 서류를 냈다.

민간 출신으로는 남영우(65)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조성권(64) 전 예쓰저축은행 대표, 박도규(63) 전 SC제일은행 부행장, 황종섭(61)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관료·유관기관 출신으로는 한이헌(75) 전 국회의원, 박재식(61)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조성목(58) 서민금융연구원장이 입후보 서류를 냈다.

흥행의 비결은 저축은행 업계의 이미지 제고다. 정부의 혁신금융 기조도 한 몫을 했다. 일각에서는 저축은행중앙회장 자리가 '관피아 낙하산'으로 불리는 데에 따른 부담감으로 통상적인 정부의 후보 추천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다양한 후보자가 몰렸다는 추론도 나왔다.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 적격성 심사로 단독 또는 소수 후보를 추리고 16일 후보를 공식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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