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협회, DB손해보험∙더매칭과 '안심폐업보험'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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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협회, DB손해보험∙더매칭과 '안심폐업보험' 지원 협약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09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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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 시 폐업 리스크 보전…프랜차이즈 업계 동반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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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가 예비 가맹사업자의 창업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앞장선다.

협회는 8일 서울 서초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더매칭플레이스, DB손해보험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안심폐업비용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박기영 협회장부터 송영예 수석부회장, DB손해보험 관계자, 한혁규 리한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협약 관계자들, 20여개 가맹본부 임직원까지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안심폐업비용보험은 신규 가맹점 창업자의 실패 리스크를 낮추고 가맹본부의 가맹점 안전 창업을 지원해 건전한 가맹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프랜차이즈 업계 전용 보험 상품이다.

보험에 가입한 신규 가맹점은 예기치 못한 폐업으로 발생하는 일부 리스크를 보전 받을 수 있다. 가맹본부는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상생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가맹점 만족도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실질적인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 회원사에는 추가적인 서비스도 특전으로 무료 제공된다.

협회는 DB손해보험, 더매칭플레이스와 공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안심폐업보험이 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가입 독려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배달앱 부담 증가 등 경영 환경의 악화와 일부 가맹본부의 일탈 행위 등으로 서민 경제와 창업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맹점 안심폐업보험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이를 만회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자 가맹본부들까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업계가 스스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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