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미국 검찰이 현대·기아차의 엔진결함 관련 리콜의 적법성을 조사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현대·기아차는 앞서 2015년과 2017년 엔진결함 등을 이유로 미국에서 자동차 170만대를 리콜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서부지구 검찰청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미국 법무부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공조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NHTSA는 지난해 5월부터 현대·기아차가 2015년과 2017년 진행한 리콜 두 건에 대해 1년6개월째 적정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내용은 현대·기아차의 리콜 조치 적정성 여부와 추가 결함 은폐 여부 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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