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매치 플레이 대결을 벌인다. 이긴 쪽이 상금 전액을 '독식'한다.
21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미컬슨은 "주니어와 아마추어 시절 내가 세운 기록을 늘 앞서간 선수"라고 우즈를 평가했다.
이어 "우즈는 역대 최고의 선수"라면서도 "그 동안 수많은 대회에서 패했던 것을 돌려줄 기회"라고 승부사적 기질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우즈는 "라이더컵이 끝난 뒤 3, 4주 정도는 골프를 손에서 놨었다"며 "최근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예전 감각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언급, 역대급 명승부를 낳을 것이란 추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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