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 퓨어몰트 저도주로 시장 '질적 성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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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퓨어몰트 저도주로 시장 '질적 성장' 이끈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13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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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퓨어몰트 위스키 라인업 완성…'스무스 17' 11개월간 점유율 1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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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무연산 블렌디드 위스키 일색이던 시장에 최초의 '연산 퓨어몰트 저도 위스키'를 출시한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시장의 질적 성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13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7년산 퓨어 몰트 저도주 '스무스 17'의 성과를 소개하고 새로운 라인업 '스무스 12'를 소개했다.

블렌디드 위스키는 몰트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를 혼합해 만드는 반면 퓨어몰트 위스키는 순수 스카치위스키 원액만 사용하기 때문에 더 희소하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 17년산'(이하 스무스 17)을 출시하며 국내에 저도 퓨어몰트 위스키 시장을 처음 개척했다.

김경연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스무스 17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11개월 만에 17년산급 이상 저도주 시장에서 11%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따르면 스무스 17 론칭 전 17년급 저도 시장에서는 무연산 블렌디드 위스키 저도주의 점유율이 75%, 연산 블렌디드 위스키 저도주가 25%에 달했다. 하지만 스무스 17 론칭 후에는 무연산이 65%로 줄고 연산이 24%로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퓨어몰트 위스키가 11%까지 치고 올라왔다.

김 이사는 "스무스 17 출시 후 저도 17년산 시장 자체가 11% 성장했는데 이는 우리가 달성한 시장점유율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이 제품으로 인해 시장이 질적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스무스 17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고무적인 것으로 진단했다. 업체 측인 위스키 주소비층인 3040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스무스 17 출시 이후 임페리얼 17년산급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기존 39%에서 52%로 즉 13포인트 상승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스무스 17에 이어 지난달 출시한 스무스 12가 국내 12년산급 저도주 시장의 품격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경연 이사
▲ 김경연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이사
아울러 12∙17년산 퓨어 몰트 저도주 라인업을 완성한 것을 기념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손잡고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팝업 스토어도 마련했다.

반얀트리 20층에 마련된 '더 스무스 호텔&몰트 바'(The Smooth Hotel & Malt Bar)에서는 오는 30일까지 007 비밀요원을 콘셉트로 한 미션을 수행하며 브랜드를 몸소 체험하고 칵테일을 제공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김 이사는 "스무스 17의 성공적인 론칭은 임페리얼 브랜드뿐 아니라 저도주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며 "17년산급 시장에 이어 12년산급 저도주 시장에서 고급 저도주 소비자와 편한 몰트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저도주 시장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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