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크라우드 펀딩사 '텀블벅'과 함께 우수 스타트업 상품에 대한 영상 콘텐츠 제작, 판매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텀블벅은 아이디어 상품이나 개성 있는 콘텐츠를 보유한 창작자들과 후원자를 연결하는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이번 협업으로 롯데홈쇼핑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작자와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비디오 커머스 시장의 성장에 따라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스타트업에게 상품 소개 영상을 무상으로 제작해주고 롯데홈쇼핑 유통 채널을 통한 상품 판매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두 달 동안 인터넷쇼핑몰인 롯데아이몰과 모바일앱에서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스타트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세상에 없던 패션소품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20여개 업체의 약 30개 상품들을 선보이고 매주 베스트 상품 1개씩을 선정해 상품 시연 영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인호 롯데홈쇼핑 모바일본부장은 "최근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이색 아이디어 상품과 관련 시연 영상들이 화제가 되면서 고개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라며 "우수한 상품은 있지만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에 대해 영상제작, 상품홍보, 판매채널 확보 등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