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인 눈은 울긋불긋한 단풍과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연출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설악산에 내리던 비가 새벽 4시 50분께 눈으로 바뀌어 내렸다.
강원 북부 고지대를 중심으로 눈이 쏟아졌으며 현재까지 설악산 중청대피소는 20㎝, 소청대피소는 15㎝가 쌓였다.
지난해 첫눈이 11월 3일 내렸던 것과 견줘 16일이나 빨랐다.
이로 인해 고지대 탐방로는 입산이 통제됐으며, 전날 올라와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등산객들은 오전에 모두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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