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원회 측은 결의문을 발표하며 "공유경제라는 미명하에 30만 (명) 택시 종사자와 100만 (명) 택시가족의 생종권을 말살하는 카풀영업행위 추진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카풀앱은) 상업적 목적을 위하여 사용되는 불법 영업행위"라고 주장했다.
구수영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카풀앱 뿐만 아니라 쏘카와 그린카 등이 택시시장을 잠식시키는 주범으로 우리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면서도 "이를 막아내는 것에 그치지 말고 우리도 승차거부 하지 않는 친절한 택시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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